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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표, 슬래그시멘트사업 진출 | 2010-03-09 |
| 한철희 삼표 대표이사는 최근 매일경제와 인터뷰를 하고 "이달 말께 충남 당진, 평택항 서부두 2만7000㎡ 터에 슬래그시멘트 공장을 착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산 100만ｔ 규모로 건설되는 삼표 슬래그시멘트 공장은 2012년 초에 완공된다. 삼표는 당진 현대제철 등으로부터 수재 슬래그를 공급받아 슬래그시멘트를 생산해 수도권 자체 레미콘 공장에 절반가량을 공급하고, 나머지는 수도권 레미콘업체에 판매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슬래그시멘트는 제철소에서 생산되는 부산물인 슬래그를 재활용하기 때문에 자원 재활용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한철희 대표는 "슬래그시멘트 사업 진출로 삼표는 현재 주력사업인 골재와 레미콘을 잇는 건설자재 수직계열화를 완성한 셈"이라며 "슬래그시멘트를 이용한 다양한 혼합 시멘트를 개발해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표는 슬래그시멘트와 함께 미래성장 동력을 주력사업인 건설자재 분야에서 찾을 방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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