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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 정도원 회장, 장학기금 10억원 출연

2005-09-29

[등록 일자 : 2005.09.29] 내수경기부진, 경기불황 등의 장기화로 인해 생계가 극히 어려워진 저소득층이 늘고 있는 요즘, 꾸준한 나눔경영을 펼치는 기업이 있어 우리 사회에 작은 희망을 주고 있다. 국내 레미콘ㆍ골재 등 건설기초자재 선두기업 ㈜삼표 정도원 회장은 28일(수) 개최된 재단 정기이사회를 통해 올해에도 어김없이 ‘정인욱학술장학재단’에 10억원을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날 정 회장은 “경기가 어려울수록 사회전반에 보살핌이 필요한 곳도 그만큼 더 늘어나기 마련”이라며 “ 최근 경기불황으로 모두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런 때일수록 기업은 나눔을 실천해야 하며, 이를 위한 우리의 노력은 앞으로도 변함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재단 이사장을 겸직하고 있는 정 회장은 재단 출범 이후 기업이윤 일부와 개인 재산을 매년 꾸준하게 장학사업을 위한 기금을 출연해 왔으며, 2003년부터는 환경과 관련한 단체 및 대학연구소에도 연구보조금을 지원하는 등 다각적인 사회사업 활동을 벌여왔다. '인욱학술장학재단’은 정 회장의 선친이자 강원산업 창업주인 고(故) 정인욱 명예회장이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을 위해 93년 설립된 재단으로 전체 자산은 65억원 규모이다. 재단은 지금까지 18억원을 지원, 2,000여명의 학생에 대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대학 및 연구단체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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