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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 녹색경영에 박차

2011-07-18

레미콘 등 건설기초자재 생산기업인 삼표가 ‘녹색’경영에 팔을 걷어 붙였다. 18일 삼표에 따르면 친환경 생산설비 설치, 자원 재활용, 환경안전 조직 신설 등으로 녹색경영을 활발히 실천하고 있다. 먼저 삼표는 레미콘 생산시 강알칼리성 폐수, 비점오염원 등의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자체검사, 친환경 생산설비 설치를 필수로 하고 있다. 실제로 올초 동아건설산업의 청주공장 인수시, 공장 내 토지에 대해 토양오염도 검사를 실시했다. 지난해 완공한 김포 레미콘 공장에서는 비점오염원 저감시설을 설치, 삼표의 대표적인 친환경 레미콘 공장으로 우뚝섰다. 삼표는 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자원 폐기물인 플라이애시(Fly Ash)를 재활용, 레미콘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충남 당진에 슬래그시멘트 공장의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이곳에는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발생하는 고로 슬래그를 전량 구입, 슬래그시멘트로 만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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