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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 이 신소재라고요? `돌밥솥`까지 등장 | 2006-12-08 |
| `돌 보기를 황금같이 하라?` 늘 새로운 시각으로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려고 애쓰는 중소기업들이 `돌`을 신소재로 사용해 짭짤한 재미를 보고 있다. `황금 보기를 돌같이 하라`던 선조들 지혜가 중소기업에는 `역발상`으로 활용되고 있는 셈이다. 쿠쿠홈시스(대표 구본학)가 최근 시장에 선보인 `일품석` 전기압력밥솥은 돌솥을 밥솥 안에 적용하는 기술에 성공한 제품이다. 일품석은 곱돌(납석)을 원통 모양으로 만든 후 곱돌 내부를 깎아낸 다음 열이 빠르게 전달될 수 있도록 내솥에 알루미늄과 스테인리스를 입히는 등 무려 100번 공정을 거쳐 제작된다. 단순히 돌가루를 코팅하는 것이 아니라 천연석 곱돌 자체를 깎아서 만드는 것. 쿠쿠 관계자는 "일품석은 열을 받은 천연곱돌에서 원적외선이 방출되고 천연석의 미네랄 성분 등으로 인해 더욱 차지고 고소한 밥을 만드는 효과가 있다"며 "누룽지도 생겨 구수한 숭늉까지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쿠쿠가 지난 7월부터 48만원대에 판매중인 일품석은 고가에도 불구하고 주요 판매처인 백화점에서 꾸준히 팔려나가고 있다. 쿠쿠는 현재 한 달에 6000대씩 생산하고 있는 일품석 월 생산량을 내년 1월부터 1만대로 늘릴 계획이다. 레미콘ㆍ골재업체인 삼표(대표 정도원)는 지난 8월 석산에서 캔 돌(화강암)을 부숴 만든 모래를 이용해 100층 이상 초고층 건물에 시공되는 콘크리트를 개발했다. 환경규제 강화로 강이나 바닷모래 채취가 어려운 상황에서 부순 모래를 이용해 초고강도 콘크리트를 개발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 장준영 삼표 상무는 "부순 모래는 품질이 떨어지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혼합강도를 높이는 특수 첨가제를 개발해 100메가파스칼(㎫)급 초고강도 콘크리트를 완성했다"고 말했다. 삼표는 초고강도 콘크리트를 콘크리트 교량 등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공간세라믹(대표 조백일)이 생산하는 `점토벽돌`은 종전 붉은 색 일색이 아닌 자연스럽고 다양한 색감을 지녀 요즘 아파트 전체 조경은 물론 친환경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삼성 래미안, 대우 푸르지오, GS자이 등 입주자들이 선호하는 프리미엄급 브랜드 아파트 내 보행자 도로, 중앙광장, 테마파크 공원 등이 점토벽돌 바닥재로 시공되는 추세다. [민석기 기자] - 매일경제신문 / 2006.1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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