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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여관리도 아웃소싱' | 2004-12-30 |
| 인터넷 경매업체인 옥션에는 급여 관리 부서가 별도로 없다. 경비 절감을 위해 연봉을 포함해 급여 관리 자체를 아웃소싱했기 때문이다. 동일하이빌에서는 인사팀에서도 종업원 급여를 아는 사람이 없다. 오직 사장 한사람만 알 뿐이다. 누가 얼마나 받는지 아무도 모르도록 연봉 관리 시스템 자체를 아예 아웃소싱 했기 때문이다. 연봉제 도입이 확산되면서 연봉 관리 시스템도 외주를 주는 사례가 늘고 있다. 직원급여가 고연봉인 기업은 연봉시스템 비밀 유지를 위해서 아웃소싱을 주고 중소기업은 관리부문 비용 절감을 위해서다. 일진그룹, 신한카드, 삼표 등 중견기업과 금융회사 사이에서 아웃소싱 바람이 강하게 일고 있다. 급여관리 대행업체인 헬로인사(www.helloinsa.com) 조문형 대표는 "기업 내부 에서 자체관리를 하게될 경우 연봉 관리 비밀 유지는 불가능하다"며 "ERP(전사 적 자원관리) 등 경영관리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회사들도 비밀 유지를 위해 급 여 관리를 아웃소싱하는 게 추세"라고 밝혔다. 관리 시스템이 아웃소싱돼 있다고 해서 불편한 점은 없다. 아웃소싱 업체는 계산과 관련된 업무는 물론 월급 지급을 위한 은행이체까지 해준다. 아웃소싱기업은 종업원 전체에 대한 월급여총액만 통장으로 입금하면 된다. 월급봉투는 아예 없어지고 종업원들도 편리해진다. 인터넷에 접속해 월급은 물론 공제내역까지 확인할 수 있다. 매년 한번은 거쳐야 하는 연말정산 확인도 손쉽다. 월급을 회사에서 자체관리할 때는 의료비, 기부금 등 영수증을 제출해 놓고도 이것들이 잘 반영됐는지 혹은 담장자 누락이 있었는지 확인이 쉽지 않지만 아 웃소싱 이후엔 이같은 일들이 인터넷상에서 손쉽게 이뤄진다. 조 대표는 "급여관리 아웃소싱 바람은 연봉제와 함께 이제는 하나의 트렌드"라 며 "미국은 75%가 넘는 기업들이 급여관리를 아웃소싱하고 있다"고 밝혔다. - 매일경제 / 2004.1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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