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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표그룹, 도시개발 중심 사업 재편…성수 프로젝트 핵심 | 2026-03-19 |
| [뉴스저널리즘]삼표그룹이 건설기초소재 중심의 기존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도시개발을 중심으로 사업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공지능(AI) 전환을 병행하며 그룹 전반의 체질 변화도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18일 삼표그룹에 따르면 △성수 프로젝트 △DMC 수색 프로젝트 △인공지능(AI) 전환을 축으로 사업 구조 재편에 한창이다. 도시개발과 기술 혁신을 결합해 새로운 성장 기반을 구축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삼표그룹의 사업 재편 방향성을 보여주는 핵심 사업으로 '성수 프로젝트'가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옛 삼표레미콘 공장 부지에 추진되는 이 사업은 업무·주거·상업·문화 기능을 결합한 미래형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최고 약 79층 규모 초고층 건물이 들어서며 완공 시 롯데월드타워에 이어 서울에서 두 번째로 높은 건물이 될 전망이다. 이 부지는 약 45년 동안 레미콘 공장으로 운영됐던 산업 시설 부지다. 서울숲과 맞닿고 중랑천을 끼고 있는 입지로 부동산 업계에서는 오래전부터 서울 동북권 핵심 개발 후보지로 꼽혔다. 서울시는 성수 일대를 미래 업무·상업 복합지로 육성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며 일부 개발사업에 사전협상제를 적용해 약 6000억 원 규모의 공공기여를 확보했다. 아울러 창업 지원 공간 조성도 검토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해당 사업을 단순 부동산 개발을 넘어 사업 구조 전환의 시험대로 본다. 삼표그룹은 개발 이후 오피스·호텔·상업시설 운영과 임대까지 직접 수행하는 자산 운영 모델을 구상하고 있다. 제조 중심 기업에서 부동산 개발과 운영을 결합한 디벨로퍼로 확장하려는 시도다. 서울 은평구 증산동 일대에서 추진 중인 'DMC 수색 프로젝트' 역시 도시개발 전략의 또 다른 축이다. 업무·상업·문화시설이 결합된 복합단지로 조성되며 그룹 신사옥 SP타워가 들어설 예정이다. 완공 이후 삼표산업, 삼표시멘트, 에스피네이처 등 주요 계열사가 입주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그룹 기능을 통합하는 거점이자 임대 및 관리 수익을 창출하는 기반 역할을 하게 된다. 이 같은 중심 사업 재편을 추진하는 동시에 기존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한 AI 도입도 병행하고 있다. 삼표그룹은 카이스트 제조 피지컬AI 연구소와 협력해 몰탈 생산 공정 전반에 자동화 기술을 적용했다. 원재료 입고부터 출하까지 전 과정을 데이터 기반으로 관리해 생산 효율과 품질 안정성을 동시에 높인다는 구상이다. 산업현장에서는 가디언에이아이와 협력한 AI 안전 솔루션을 도입해 작업자 행동과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체계도 구축했다. 해당 솔루션은 글로벌 AI 기술 컨퍼런스 'GTC 2026' 발표작으로도 선정됐다. 업계 관계자는 "삼표그룹의 최근 경영 환경 변화가 투자 전략에도 점진적인 전환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며 "성수 프로젝트 성과에 따라 디벨로퍼 모델로의 확장 가능성이 가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출처 : 뉴스저널리즘(https://www.ngetnew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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